더페이스샵, 상반기 영업익 236억..21%↑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08.08.04 10:39
글자크기

로드숍, 대형 할인점, 지하철 등 유통 채널별 고른 성장세

더페이스샵은 올 상반기 매출이 11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2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1% 늘어난 18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봄, 여름 주력 제품이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매출 증대를 가져왔다"며 "유통채널 다변화 전략에 따라 입점한 로드숍과 대형 할인점, 지하철, 백화점, 면세점 등 각 상권이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것도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 들어 미국 대형 드럭스토어 유통 체인인 월그린스와 대형 홈쇼핑 채널인 HSN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국 핵심 상권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송기룡 더페이스샵 대표는 "하반기에는 시판 채널의 경쟁이 심해질 전망이지만 국내외에서 기울인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 사업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