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8일 올림픽 개막식 외에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주최하는 환영오찬에 참석하고 주최국인 중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알제리 등 자원부국 정상들과 개별 회담을 갖고 에너지·자원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국제 스포츠계의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활발한 스포츠외교 활동도 전개한다.
청와대는 "이웃 국가인 중국에서 지구촌 평화와 화합의 제전인 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을 축하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한-중 관계의 발전을 반영해 개막식에 참석하기로 했다"며 "한·중 정상간 우의를 증진하고 양국 국민간 친선과 이해 증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