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이번 주(7월26~8월1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1% 하락했다. 신도시도 0.01% 떨어졌고 경기와 인천은 0.02% 상승했다.
반면 강북구(0.12%) 서대문구(0.08%) 중랑구(0.05%) 관악구(0.04%) 영등포구(0.04%) 등은 올랐다.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굿모닝 아파트 89㎡형과 서대문구 북아현동 경남1차 아파트 89㎡형 전세가격이 각각 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의 경우 인구 유입이 있는 일부 지역만 올랐다. 파주가 0.24% 올라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인천(0.1%) 부천(0.04%) 남양주(0.02%) 시흥(0.02%) 등도 각각 상승세를 보였다.
파주시는 LCD산업단지로 인구가 유입되면서 전세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인천은 재개발구역 이주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구 가좌동, 계양구 계산동 등의 소형 아파트가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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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0.04%) 김포(-0.03%) 화성(-0.02) 등은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