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팬텀 주식로비 의혹' PD 소환 통보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2008.08.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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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들의 방송사 PD 주식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문무일)는 팬텀 주식을 무상으로 제공받거나 싼값에 사들여 막대한 시세차익을 봤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사 PD들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1일 검찰 관계자는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PD들에게 다음 주 중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검찰 수사선상에 오는 PD들은 10여명 선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팬텀 주식을 보유하게 된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PD들이 팬텀을 제외한 다른 연예기획사들로부터도 로비를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Y사 등 일부 기획사들에 대해 최근 압수수색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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