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게임 관련기업들 "베이징올림픽 기회다"

김경원 기자 2008.07.3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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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중견기업들이 8일 앞으로 다가온 '2008 베이징올림픽'을 기업 및 제품 인지도 제고의 계기로 삼아 올림픽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즈솔루션과 합병결의한 JS픽쳐스 (0원 %), CJ헬로비전, 지오인터랙티브 등 방송 및 게임 관련 기업 등이 올림픽 특수를 기대하며 홍보 마케팅에 본격 나서고 있다.



위즈솔루션은 SBS (18,250원 ▲100 +0.55%) 인터넷 자회사 SBSi (5,370원 ▲190 +3.67%)와 함께 베이징 올림픽을 인터넷 생중계 하기로 함에 따라 기업 및 솔루션 인지도가 현저히 높아져 올 하반기부터 매출 및 이익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즈솔루션 관계자는 "이번에 올림픽 생중계 업체로 선정된 것은 네트워크 기술의 안정성과 고품질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그간 쌓은 업계 최고의 평판이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더욱 확고해지면서 회사 수익률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www.cjhellovision.com)은 베이징올림픽이 자사의 고화질 HD 서비스를 알리는 기회가 된다고 판단, 8월4일부터 24일까지 ‘헬로TV HD’ 상품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헬로TV HD’ 서비스에 가입한 신규 고객은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42인치 풀 HD TV 5대를 받게 된다. ‘헬로TV HD’ 서비스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베이징올림픽 가이드북’과 간식세트, 로고 가방 등 선물도 증정한다.



지오인터랙티브는 육상 수영 양궁 등 올림픽 공식 종목을 소재로 한 ‘2008 베이징올림픽’을 이동통신 3사에 서비스한다.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디스플레이 및 휴대폰 업체 등 관련 분야 전기전자 기업들도 베이징올림픽을 수출증대 및 판로개척의 계기로 보고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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