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개성있는 신작3종 공개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08.07.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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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 취향에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게임 내놓을 것"

▲ 엔씨소프트가 31일 신작발표회를 통해 선보인 '블레이드앤소울'▲ 엔씨소프트가 31일 신작발표회를 통해 선보인 '블레이드앤소울'


온라인 게임업체 엔씨소프트 (184,100원 ▲4,200 +2.33%)는 31일 '엔씨 미디어데이 2008'을 개최하고 신작 3종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게임은 '프로젝트M'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알려졌던 '블레이드앤소울'(Blade&Soul)이다.



무협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은 지난 2006년부터 엔씨소프트가 개발해온 차기 대작 게임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차별화된 그래픽으로 묘사된 동양풍의 세계, 무협 세계관이 녹아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 지금까지 온라인게임에서 겪어보지 못한 극대화된 액션성이 블레이드앤소울의 가장 큰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리니지2'의 개발총책임자(PD)였던 배재현 엔씨소프트 개발본부장이 이번에도 개발총책임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함께 소개된 '메탈블랙:얼터너티브(MetalBlack:Alternative, 가제)는 슈팅 액션 역할 수행게임(RPG)으로 미션 수행을 통해 영웅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가는 게임이다. 쏘고 달리는 '런앤건' 방식을 채택했고, 플레이어는 혼자 또는 팀을 구성해 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또 다른 신작인 '스틸독'은 차량 격투 미래 스포츠 게임이다. 현재 다양한 특수 능력이 탑재된 차량들간의 치열한 격투 스포츠라는 콘셉트로 개발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스틸독'의 알파 테스트를 올해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며 나머지 두 게임은 추후에 서비스 일정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엔씨소프트는 차별화된 게임들로 게이머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미래 온라인게임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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