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적금 넣을수록 대출금리 인하'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2008.07.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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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14,240원 ▲150 +1.06%)은 적금을 넣을 수록 대출 금리를 인하해 주는 '서민섬김대출’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적립식 ‘서민섬김통장’ 가입 고객이 계약기간의 3분의 1이상 지연 없이 납입하면, 적립금액에 일정 비율의 신용금액을 더해 대출해 주는 적금 대출상품이다. 대출한도는 계약금액 범위에서 1.5배다. 주거래 고객의 경우 2배까지 가능하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언제든 상환할 수 있다.



또 대출 뒤 적금을 납입하면 그 만큼 대출 금리를 깎아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매달 대출 금리가 자동 인하되도록 설계돼 고객의 이자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월 출시된 서민섬김통장은 최저가입 한도를 없애 단 1만원을 넣어도 최고 연 6%의 금리를 주는 소액우대통장이다. 지난 30일 현재 18만4천여좌, 380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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