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G, 예상부합 실적-우리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8.07.3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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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 (21,300원 0.00%)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31일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300원을 유지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4%, 11% 증가한 369억원과 7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형적인 비수기임에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 FIFA온라인2, 슬러거, AVA 등으로부터의 수익기여가 본격화되고 있고, 특히 3분기 올림픽의 영향으로 동사의 강점인 스포츠게임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게임온의 FIFA온라인2, NBA스트리트온라인 서비스 시작, 크로스파이어 등의 중국 수출금액의 수익인식 본격화 등으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음에도 여전히 공격적이라고 평가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영업이익을 게임 성장세에 따른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을 감안해 기존 430억원에서 380억원으로 조정했다. 순이익은 지분법손실규모를 수정하여 기존 285억원에서 215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스포츠게임부문의 우수한 성과가 부진했던 Tenvi 등의 실적을 상쇄함에 따라, 매출액은 기존 1,600억원을 유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 가이든스가 다소 공격적이라고 판단한다"며 "우리투자증권의 네오위즈게임즈 2008년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1521억원, 영업이익 317억원, 순이익 199억원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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