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美 주택시장 지원법 승인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8.07.3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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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모기지보증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지원책을 포함한 주택시장 구제방안을 승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미 의회를 통과한 주택시장 지원안이 효력을 갖게 됐다.

토피 프래토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법안 승인으로 시장의 신뢰과 안정이 증진되길 바란다"며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한 감독도 보다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법안에 따라 미 주택도시개발부는 40만명의 주택 소유자들에게 최대 3000억 달러의 리파이낸스 모기지를 보증해주게 된다.

또 첫 주택 구매자에게 7500달러의 세금을 공제해주는 것 등을 포함해 150억 달러 세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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