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민간고용 9천명↑ '예상밖 개선'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8.07.3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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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조사업체인 ADP는 미국의 7월 취업자수가 감소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오히려 9000명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블룸버그 조사 결과 당초 6만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6월에는 7만7000명 줄었다. 상반기 미국의 민감 고용은 매달 평균 9만4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가와 주택 가격 침체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니 몽고메리 스코트의 가이 리바스 이코노미스트는 "금융회사외 건설사에서 감원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익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에너지 비용을 감당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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