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29일 기준 'NH-CA파워브릭스주식Class A 1' 펀드의 6개월 수익률은 -0.2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11.93% 수익률을 기록한 '신한브릭스주식재간접 1'에 비해 11.65%p 가량 성과가 좋았다.
이같은 수익률 격차는 국가별 편입비중에서 비롯됐다. 'NH-CA파워브릭스주식Class A' 펀드는 브라질 편입비중이 40.9%로 가장 높았고 인도가 11.6%로 가장 낮았다.
'미래에셋맵스E-오션브릭스인덱스주식형자A-e' 펀드는 브라질 편입비중이 53.6%로 브릭스펀드중 가장 높았고 러시아 비중은 5.6%로 타 펀드에 비해 매우 낮았다. 이때문에 수익률이 6개월 -1.71%에서 3개월 -13.42%로 브라질 증시 등락과 밀접하게 변동했다.
한국채권평가 신건국 과장은 "브릭스펀드는 개별 국가 펀드에 비해 분산투자 효과가 있어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국가별 편입비중에 따라 수익률이 다소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