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4일만의 '미지근한' 상승반전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07.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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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지수선물이 30일 4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했다.

30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201.00)에 비해 2.70포인트(1.340%) 오른 203.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미국증시와 국재유가 하락 등 호제를 발판으로 시초가를 205.00으로 전날에 비해 4.00포인트 급등한 채 출발했다. 그러나 장초반 202.75까지 내려앉은 뒤 소폭 오름세를 키워 203선 안착으로 마무리했다.



외국인은 순매수와 순매도를 넘나드는 행보를 보이다 551계약의 매도 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도 259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현ㆍ선물 동시순매도를 보였다.

장초반에는 매수차익잔액을 청산하려는 움직임이 일면서 시장베이시스가 평균 1.5 수준으로 유지됐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다툼이 일면서 장중 베이시스가 2.1을 넘어가는 등 여파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프로그램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는 각각 1122억원과 745억원의 동시순매수를 보였다. 동시호가 이후 장마감 베이시스는 1.88로 마쳤다. 괴리율은 0.2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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