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자신은 아직도 2% 부족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바로 옆구리와 팔, 허벅지 같은 곳에 숨어있는 군살 때문이다. 얼마 전 결혼식과 웨딩촬영을 위해 드레스를 입어보러 갔을 때 옆구리에 삐져나온 군살 때문에 절망했다는 B양. 이제 결혼식은 두 달 남짓, 웨딩촬영은 한 달 밖에 안 남았는데, 옆구리, 팔 같은 곳은 살이 잘 안 빠져서 고민인 B양에게 좋은 수가 없을까?
안성국 원장에 따르면 수술적 요법으로 전체적인 체중을 줄이고 옷 사이즈도 완전히 낮추려 한다면 전반적인 대용량 지방흡입수술과 수술 후 체중관리의 병행이 필요하다. 하지만 B양처럼 몸에 부분적으로 쌓이는 지방, 즉 ‘군살’의 해결을 위해서는 미니 지방흡입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한다. 다른 곳에 비해 유독 특정 부위에만 지방이 쌓이는 부분비만은 식사량 조절이나 운동만으로 해결하기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미니 지방흡입은 필요한 곳만 정교하게 시술이 가능해, 짧은 시간 안에 거의 완벽하게 슬림한 몸매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니 지방흡입 후 3일 정도는 압박을 하여 시술 후에 생길 수 있는 출혈이나 체액이 차는 것을 방지하고, 4주 정도는 엔더몰로지와 고주파 등을 이용해 지방흡입술을 받은 부위를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피부가 자칫 울퉁불퉁해지거나 붓는 것을 방지할 뿐 아니라 피부 탄력도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보다 매끄러운 바디라인을 위해서 4주 정도는 압박복의 착용을 권한다.
◇도움말 : 닥터라인 서초점 안성국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