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17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일대비 4.18% 오른 8만9700원에 거래중이다.
익은 57.6% 증가한 3491억원을 기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A/S 사업부와 모듈 사업부의 수익성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12만7000원에서 14만원으로 높였다.
키움증권은 "2분기 모듈사업이 영업이익률 8.2%로 작년 4분기 3.1%에서 턴어라운드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3분기 기아차 포르테, 쏘울 등 잇따른 신차 출시와 현대 기아차 해외생산법인 생산량 급증으로 성장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하지만 하반기 전망에 대해 일부 부정적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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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고유가 지속에 따른 차량운행 감소로 보수용 내수 매출이 감소하고, 3분기 현대차그룹의 조업일수 감소, 부분파업 등에 따른 생산 축소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0%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전망은 흐린 편"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도 "3분기 현대차와 기아차의 파업으로 실적이 부진할 수 있고, 하반기 주가 상승 촉매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도',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