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잘로 갈레고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문건 재정리는 우리가 주권에 대한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 모든 지형들에 대한 문건을 표준화하기 위한 미 정부의 노력에 부합되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BGN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독도를 리앙쿠르 암석이 '바다'에 속한다는 중립적인 표시와 '한국'에 속한다는 표시를 함께 했지만 이를 수정, '주권 미지정' 즉 분쟁지역으로 표기했다.
장을 표명하지 않았다"며 ""과거에도 밝혔듯이 이들 섬에 대한 주권 문제는 일본과 한국이 서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BGN뿐만 아니라 미 중앙정보국(CIA)와 미 의회도서관 등 미국 정부와 의회 기관들이 독도를 중립적인 '리앙쿠르암'으로 표기, 분쟁지역으로 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