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로엔엔터와 콘텐츠 공급 계약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08.07.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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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비, 이문세 노래 등 1만6000여곡 필터링 해제

오는 8월 1일부터 원더걸스, 비, 이문세 등 1만6000여곡의 소리바다 필터링이 풀린다.

소리바다 (55원 ▼95 -63.33%)는 로엔엔터테인먼트(구 서울음반)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로엔 (99,900원 ▲800 +0.8%)엔터테인트가 유통권한을 가지고 있던 원더걸스, 비, 성시경, 임창정 등의 노래 1만4000여곡의 필터링이 풀리게 됐다.



아울러 예전미디어와의 계약도 완료돼 이문세, 양희은, 팀, 버즈 등 예전미디어의 노래 2000곡의 필터링도 풀린다.

이번 계약은 소리바다가 지난 16일 로엔엔터테인먼트 등 30여개 음반사에 과거 음원 사용에 대해 보상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양측은 그동안 진행했던 소송도 모두 취하했다.



양정환 소리바다 대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형성된 협력기반을 잘 활용해 국내 음악시장의 공동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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