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 ETF와 고배당 ETF는 각각 MF 블루칩 지수와 MF 웰스 고배당 20지수의 수익률을 추적하는 상품이다.
올해 7월 23일 기준 S-Oil (60,800원 ▼300 -0.49%)과 LG화학 (316,500원 ▼3,000 -0.94%), 두산중공업 (17,960원 ▼750 -4.01%), 현대차 (250,500원 ▲4,500 +1.83%), 강원랜드 (17,730원 ▼150 -0.84%), KT&G (107,100원 ▲400 +0.37%), NHN (159,900원 ▼700 -0.44%), KT (41,800원 ▲100 +0.24%),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 등이 MF 블루칩 지수에 포함돼 있다.
고배당 ETF가 추적하는 MF 웰스 고배당 20지수는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높은 20개 종목(과도한 배당이 우려되는 배당성향 상위 5%는 제외)으로 구성한 지수로, 2001년 1월 2일 2001년 1월 2일 기준지수 1000으로 산출했다.
편입비중은 최근 5년간 연평균 현금 배당금 규모에 따라 결정되며, KT&G (107,100원 ▲400 +0.37%)가 11.09%,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이 10.26%, 기업은행 (14,240원 ▲150 +1.06%)이 10.22%의 비중을 차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나금융지주 (61,600원 0.00%), 대우건설 (3,960원 ▼55 -1.37%), GS (44,800원 ▲400 +0.90%) 등이 이 지수를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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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웰스 고배당 20 지수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21.28%로 코스피 수익률보다 낮지만 지난해 배당수익률 2.78%를 포함할 경우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한다. 또 이 지수의 5년, 7년간 장기수익률은 코스피 수익률을 크게 상회한다.
KRX는 "블루칩 ETF와 고배당 ETF의 상장으로 투자자들이 종목선택의 어려움 없이 국내 대표 우량주와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새로운 형태의 첨단 ETF 상품이 지속적으로 상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발행사는 두 상품 모두 우리CS자산운용이며, 지정판매사는 유동성 공급자인 동양종합금융증권을 비롯해 굿모닝신한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7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