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 회원 주최..주말 촛불집회 이어져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2008.07.2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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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교육 자율화 등 각종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집회가 26일 잇따라 열렸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회원 350여명(경찰 추산)은 이날 오후 4시40분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오후 4시40분부터 약 30분 동안 청계광장∼을지로∼탑골공원 구간의 진행 방향 일부 차도를 점거한 채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로 인해 이 지역을 통행하던 차량들이 한때 정체현상을 빚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도 이날 7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 참가단체에 대한 경찰 수사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앞서 `다함께' 등 6개 청소년 단체 회원들은 오후 3시 명동에서 `미친소, 미친교육, 미친물가, 미친외교 반대 캠페인'을 열고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와 교육 자율화 정책 등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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