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건대는 25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신뢰지수(확정치)가 전월 대비 4.8포인트 오른 61.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6.4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지난 11일 발표된 잠정치 56.6보다도 4.6포인트 올랐다.
지난달 소비자신뢰지수는 1980년 이후 최저치인 56.4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평균치인 85.6에 여전히 크게 못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IDEA글로벌의 맥스웰 클라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이 더 낙관적으로 변했다고 보긴 힘들다"라며 이번 지수상승의 의미를 평가절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