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풍산, 하이트맥주 주권 재상장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2008.07.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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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KRX)는 25일 풀무원 (10,630원 0.00%), 풍산 (26,900원 ▲650 +2.48%), 하이트맥주 (9,180원 ▼40 -0.43%)의 유가증권시장 재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상장되는 풀무원은 풀무원(현 풀무원홀딩스)의 사업부문이 분할해 신설됐으며, 두부와 나물, 면 등을 제조 및 판매한다. 분할신설된 사업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3541억원이며, 보통주 314만 7336주(액면가 5000원)가 상장된다.



30일 상장되는 풍산은 풍산(현 풍산홀딩스)의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됐고, 1차 비철금속 제조업체다. 분할신설된 사업부문은 지난해 1조 789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오는 30일 보통주 2802만 4278주(액면가 5000원)가 상장된다.

하이트맥주 역시 오는 30일 상장되며, 하이트맥주(현 하이트홀딩스)의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된다. 맥주를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로, 분할신설된 사업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9629억원이었다. 1회에 보통주 936만 9166주가, 2회에 보통주 37만 2935주가 액면가 5000원으로 상장된다.



시초가는 세 회사 모두 상장신청일 현재 재상장종목의 순자산가액에 따른 기준가의 5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재상장 당일 상하 15%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


풀무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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