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CS자산운용의 '우리CS헤지펀드인덱스알파파생 CLASS-A 1'의 1개월 수익률(이달 24일 기준)은 -6.21%를 기록했고, 한국투신운용의 '부자아빠헤지펀드인덱스 5단위 파생상품 I-1'의 1개월 수익률은 -6%였다.
우리CS헤지펀드인덱스알파파생 CLASS-A 1의 경우 해외 해외펀드 지수인 'CS 트레몬트 지수'를 추적하게끔 설계됐고, 부자아빠헤지펀드인덱스 5단위 파생상품 I-1은 여러 헤지펀드에 분산투자하는 '펀드 오브 헤지펀드'다.
헤지펀드는 공매도나 차입 등 다양한 운용 전략을 구사해 일반 주식형펀드보다 상대적으로 시장 변동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헤지펀드 투자 상품이 하락장 대안투자 수단으로 꼽히는 이유다.
김휘곤 삼성증권 연구원은 "헤지펀드는 시장 움직임과 관계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시장 변동성에 크게 노출되지 않는다"며 "특히 복합전략으로 구성된 헤지펀드나 펀드 오브 헤지펀드는 하락장 수익률 방어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헤지펀드라고 해서 항상 수익만 거둘 수는 없다"며 "헤지펀드의 수익률도 투자 방식에 따라 천차만별 인만큼 투자 방식에 따라서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