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5일 실적 관련 컨퍼런스 콜에서 "2분기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IT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적을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부사장은 "3G폰, 스마트폰 같은 프리미엄 제품군 위주로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중국과 인도 같은 신흥 시장 공략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램 시장 전망과 관련, 홍완훈 반도체총괄 상무는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약세와 고유가 등의 여파로 D램 시장 성장률은 제한적 일 것"이라면서도 "3분기 PC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1%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업계 전체적으로 D램 비트그로스는 50% 중반, 낸드플래시는 100%를 예상하고 있다"며 "하반기 멀티레벨셀(MLC) 기반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에 많이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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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덕 LCD 총괄 상무는 LCD사업부의 하반기 전략과 관련해 "LED 채택 TV와 고선명도 제품을 늘리는 등 전략제품 판매를 늘려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영조 정보통신총괄 전무는 "옴니아, 300만 화소 카메라폰, 스마트 폰 라인업 등 강화하고 베이징올림픽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