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하반기 실적 줄어들 가능성-신영證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2008.07.25 08:39
신영증권은 25일
에스원 (65,700원 ▲300 +0.46%)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무난했지만 하반기는 경기침체로 상품판매 매출액이 예상보다 낮아지며 실적이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일주 애널리스트는 "에스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146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 하락한 330억원을 달성했다"며 "당초 추정치보다 다소 낮은 수준으로 출동인원 증가와 노무비 인상 등이 실적개선을 가로막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장기 보안수요 확대는 의심하지 않지만 올 하반기는 국내 경기 침체로 서초동 삼성타운 상품 판매를 제외하면 지난해 같은 대규모 보안 장비 수요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이에따라 하반기 상품 판매 매출액이 기존 예상치를 밑돌며 실적도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고 했다.
신영증권은 그러나 △아동 범죄 방지 대책 마련과 △소득증가에 따른 보안수요 증가 △고가위주의 고객 유치 전략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는 이어갈 수 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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