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44% 상승여력 있다-굿모닝신한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8.07.2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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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은행 비해 여전히 저평가

굿모닝신한증권은 25일 은행업종에 대해 "해외 유수 은행대비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홍진표 애널리스트는 "예상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 수준에서 거래 절대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보면 올해 말 은행업의 적정 시가총액은 111조6000억원"이라며 "현재 은행업의 시가총액은 77조6000억원이므로 43.8%의 상승여력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해외은행들은 10%도 안되는 ROE(자기자본이익률)를 기록하고 있고 국내은행들은 15%대의 양호한 ROE를 기록하고 있다"며 "한국은행들은 상대적으로도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은행들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순이익(2조7300억원, ROE 14.6%)을 기록하고 연간 순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11조4000억원, ROE 14.9%)할 것으로 전망됐다.

홍 애널리스트는 "안정적인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은 지난 5월2일 1분기 실적발표 이후 현재까지 19% 하락했다"며 "하나금융, 국민은행 (0원 %), 부산은행 (0원 %)의 주가 상승여력이 높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10%이상의 ROE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현재 PBR 1배 미만에서 거래되고 있고, 국민은행은 주식매수청구권 발생으로 주가하락 위험이 제한적이 가운데 안정적인 2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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