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05달러(0.8%) 상승한 125.49달러로 마감했다.
최근 1주일간 20달러 급락했던 WTI는 추가하락 전망과 저점매수 심리가 맞서며 장중 126.44달러와 123.60달러 선을 오가는 등락을 거듭했다.
나이지리아의 무장반군 니제르 델타 해방운동(MEND)이 30일내에 주요 유정을 폭파시키겠다고 위협했다는 보도도 반등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대체 투자자산인 유가의 상승세를 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