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Q 지분평가손에 하나로도 영향 미쳐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8.07.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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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2분기 지분법평가손에 하나로텔레콤도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이규빈 SK텔레콤 재무지원실장(CFO)는 24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지분법손실 규모는 228억원으로 원인은 힐리오, SK베트남의 손실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2분기부터 하나로텔레콤도 지분법 대상에 포함돼 하나로도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어 "하나로텔레콤이 상장회사라서 숫자를 밝힐 순 없다"며 "지분법평사손실에서 힐리오의 비중이 가장 컸다"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힐리오는 더 이상 지분법 평가손이 발생하지 않게 됐고, 버진모바일은 흑자 기업이어서 평가이익 발생할 것"이라며 "하나로텔레콤도 지분법 이익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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