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3.98달러(3.1%) 하락한 124.44달러로 마감했다. 유가가 125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초 이후 처음이다.
전날에 이어 허리케인 '돌리'가 유정과 정유시설이 집중된 멕시코만 일대에는 피해를 입히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재확인 되면서 유가 약세가 지속됐다.
플래츠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감소폭이 19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