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08년 6월 전국 지가변동율'에 따르면 올 상반기 토지가격은 수도권과 지방의 개발호재지역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같은기간(1.77%)보다 높은 2.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용산과 뚝섬개발 등의 호재를 업고 서울 용산구(6.78%)와 성동구(6.39%)가 뒤를 이었다. 인천 남구(5.79%)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경기 김포시가 시네폴리스 영상산업단지 계획 발표와 뉴타운예정지구 사업 구체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1.29% 상승했다.
인천 남구(1.12%)가 제물포 역세권 도시재상사업, 도화동 및 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한 기대감이 땅값에 반영되면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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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서울 용산구(0.98%)와 성동구(0.94%)가 강보합세가 지속됐다.
한편 6월 토지거래량은 총24만4440필지 2억3108만6000㎡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필지수는 27.6%, 면적은 14.3% 늘었다. 용도 지역별로는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이 각각 58%, 30.7%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