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201.85)보다 4.90p(2.43%) 오른 206.7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 이후 3주만에 최고치다.
이날 선물은 미증시 상승과 유가 하락에 힘입어 205.50에 갭업 개장한 뒤 207.15까지 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후장 중반 이후 닛케이가 반락세로 돌아서자 추가 상승하지 못했다.
이들은 지수선물도 3848계약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현·선물 동시 순매도 기조를 이어갔다.
외인과 개인(-1281억원) 매물을 흡수한 것은 프로그램이었다.
투신(+1739억원), 연기금(+981억원), 보험(+975억원) 등 은행(-406억원)과 종금을 제외한 모든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차익거래가 276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비차익거래는 24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베이시스 종가는 3.11로 치솟으며 지난 21일 이후 이틀만에 다시 3.0 이상으로 장을 마쳤다.
동시호가 이후 코스피지수 속락에도 불구하고 지수선물이 상승세를 유지한 결과였다.
그러나 평균 베이시스는 전날(2.24)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괴리율도 +0.74%로 이론베이시스 상회 기간이 8일 연속으로 늘어났다.
콜옵션은 일제히 상승한 반면 풋옵션은 모두 하락했다.
210콜은 장중 3.25까지 77.6% 급등한 뒤 전날보다 1.07p(58.5%) 오른 2.90에 거래를 마쳤다.
200풋은 2.52까지 47.5% 급락하며 '종가=저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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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옵션 미결제는 대부분 증가한 반면 콜옵션의 경우는 202.5와 205.0 콜 미결제가 막판 증가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