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황학동 롯데캐슬에 115호점 오픈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08.07.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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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서울에 두번째 점포 선봬… 서울 도심상권 '조준'

신세계 (156,100원 ▲100 +0.06%) 이마트(대표 이경상)가 25일 서울 지역 도심 한복판인 중구 황학동에 이마트 115호점을 오픈한다.

황학점은 지난 5월 여의도점에 이어 서울에 올 들어 두 번째로 오픈된 점포로 지하 4층, 지상 33층 규모의 중구 최대의 주상복합건물인 롯데캐슬 베네치아에 지하 2층~지상 1층에 매장 면적 1만6059㎡(4858평), 주차대수 960대 규모로 문을 연다. 이는 전국 이마트 점포 중 7번째, 서울 점포 중 3번째로 큰 규모다.



대표적인 구도심형 지역에 위치한 황학점은 세대수 25만, 인구 60만 명으로 인구밀도가 높고 인근에 왕십리 뉴타운, 창신 뉴타운, 용두/숭인 지역 등 부동산 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상권에 위치해 있다. 청계천변에 위치해 유동인구도 많아 앞으로 성장성이 높은 점포로 기대된다.

또 지하철 신설동역, 동묘역, 신당역 등 3개 역에서 걸어서 10분 내에 갈수 있을 정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이마트는 황학점 오픈으로 그동안 정체 상태에 있던 서울 도심 상권을 본격 공략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하반기에 왕십리과 미아점을, 내년에는 영등포점과 목동점을 잇달아 오픈해 서울 상권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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