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외국인은 3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기관도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관망세를 나타내는 등 탐색전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오전 9시28분 현재 전날에 비해 20.09포인트(1.29%) 오른 1581.32를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1.6%까지 치솟았지만 외국인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를 제외한 전업종이 강세다. 전기전자는 장초반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 여파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전날에 비해 3000원 내린 5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 (110,100원 ▲600 +0.55%)도 실적 발표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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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은 3% 이상 급등세다. 정부의 지방발전 계획 발표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GS건설 (19,160원 ▲80 +0.42%)은 전날 대비 4.6% 급등한 9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림산업 (41,450원 ▼1,450 -3.38%)과 현대건설 (30,950원 ▼200 -0.64%)도 4% 이상 오르고 있다.
항공주도 국제유가의 하락 소식에 강한 흐름을 나타낸다. 대한항공 (22,550원 ▼50 -0.22%)과 아시아나항공 (9,770원 ▲280 +2.95%)은 각각 전날 대비 4.2%와 3.6%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강세다.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등 4개를 제외한 26개가 오름세를 타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를 비롯해 545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148개이다. 보합은 64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