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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 태양광사업 비용 증가-유진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8.07.23 08:38
유진투자증권은 23일
한국철강 (21,550원 ▼100 -0.46%)에 대해 태양광 사업 부문 비용이 기존 예상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단조 부문 성장성이 유효하고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발생했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은 유지했다.
하종혁 애널리스트는 "한국철강에서 올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양광 사업 관련 비용은 60억원 내외의 감가상각비를 포함해 총150억원 내외"라고 밝혔다. 이는 공장 가동 초기에 수율이 예상보다 낮아 재료비 등의 변동비 부담이 예상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태양광 사업 부문 비용은 증가했지만 한국철강의 장기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던 이유는 단조 부문의 성장성"이라며 "주가 급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 이익 감소 전망 등을 고려할 때 기업분할 이후에는 다시 매수 차원의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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