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코트라사장 "해외진출 허브기능 완벽 수행"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8.07.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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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외교 대상지-신흥 개도국에 인력확충...해외무역관별 기능도 특화

조환익 신임 코트라(KOTRA) 사장은 22일 "국내 기업의 자원개발 지원, 해외건설,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해외투자진출 지원 등에 있어서도 토털 솔루션을 제공, 해외진출 허브 기능을 완벽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날 오후 코트라 국제회의장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새로운 국제 무역 환경 변화에 맞춰 무역투자진흥 허브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자원외교 대상 지역과 신흥 개도국에 대한 인력을 확충하고, 해외무역관별 기능을 특화하겠다는게 조 사장의 복안이다.

조 사장은 또 "단순 수출상품지원 기능에서 탈피, 상품, 금융, 문화서비스, 기술 등이 어우러진 '종합 컨설팅 기능'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영 방침을 '고객 최우선 경영을 위한 창의적, 생산적 혁신'으로 정하고 △신성장 동력 사업의 지속적 창출 △사업수행 경쟁력의 혁신적 향상 △고객지향적 효율중심의 조직구축△창의적 핵심인재의 획기적 육성 △생산적, 협력적 조직문화 조성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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