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장관 "대우조선등 즉시 민영화"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2008.07.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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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기회재정부 장관은 22일 공기업 선진화(민영화) 방안과 관련, "민간과 경쟁하는 대우조선해양과 같은 곳들은 바로 민영화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고물가·고유가 대책 및 공기업 선진화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공기업 가운데 기능이 끝난 곳은 기능을 조정하고, 앞으로도 공공성이 강한 곳은 경영의 효율화를 추진해서 공기업의 선진화를 통해 경제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또 "전기, 수도 등은 확실히 민영화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기업을 민영화한 뒤에도 경영에 대한 통제장치는 앞으로도 갖고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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