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주요지역 총괄 사장과 전세계 지법인장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하반기는 저소비, 저성장, 저고용의 3저 현상이 예상된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초일류 기업으로 가기 위해서는 스피드 혁신을 창조경영으로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창조적 혁신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창조적 조직문화, 기술 준비경영, 시장 중심경영, 상생경영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워크하드(Work Hard)에서 씽크하드(Think Hard)로의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주요 지역 총괄 사장 및 지법인장들과 간단히 인사한 후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지법인장 회의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 각 지역별 총괄 사장과 국내외 주요 법인장이 참석해 반기 실적 점검과 다음 반기에 대한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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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는 국내외 지법인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진 총 168명이 참석, 특검 및 1심 공판 이후 삼성의 대외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전략 거래선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5일간 진행되는 글로벌 지법인장 회의는 첫날에 이어 22일과 23일은 LCD, 반도체, 휴대전화 등 각 총괄별로 사업장을 방문하고 현황을 들은 뒤 24일 월례 전사 경영회의, 25일 마케팅 세부회의를 하고 일정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