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세계 3대 디자인 상 석권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08.07.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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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 픽스월ⓒGS건설 제공↑자이 픽스월ⓒGS건설 제공


GS건설 (19,160원 ▲80 +0.42%)이 건설업계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했다.

GS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자이 픽스윌(Xi Pixwall)'을 포함한 3개 작품이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GS건설은 올해 초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상(IF),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상에 이어 IDEA를 수상, 건설업계에선 처음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휩쓰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자이 픽스월', '자이 키오스크&마스터키', '부산 연산 자이갤러리' 등 총 3개 작품이다.



특히 은상을 수상한 '자이 픽스월'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 표정을 바꿀 수 있는 방음벽 시스템으로 주변 환경과 소통할 수 있는 창의적 작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부산 자이갤러리'는 모델하우스를 단순 상업 공간이 아닌 고객 및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의 문화 공간으로 변모시킨 점이 점수를 땄다.

한편 그동안 디자인상의 수상작은 대부분 애플의 아이팟이나 LG전자의 프라다폰 등 디자인 경쟁이 치열한 IT제품이 주를 이뤄, 건축 관련 상품이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GS건설 원종일 주택기술담당은 "앞으로도 자이만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상품을 개발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자이가 주거문화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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