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하반기 실적 모멘텀...'목표가↑'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07.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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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21일 종근당 (60,000원 ▲1,400 +2.39%)에 대해 최근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고 하반기 실적 모멘텀 부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종근당의 투자의견은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유통 재고 조절이 2007년으로 완료되고, 영업활동 정상화가 이루어지면서 종근당의 2008년 매출액 증가율이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실적 모멘텀도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이는 신제품 매출 기여도 증가 및 2007년 하반기 또 한 차례 이뤄졌던 재고조정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되기 때문"이라며 "주력제품인 딜라트렌과 사이폴엔은 약 20%에 가까운 성장이 예상되며, 프리그렐(플라빅스 개량신약), 리피로우(리피토 제네릭의약품). 코자 제네릭의약품 등 신제품들의 매출 기여도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은 종근당이 올해 매출 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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