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서버에 사용되는 8Gb 싱글레벨셀(SLC) SSD(Solid State Drive)용 낸드플래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가 개발하는 제품은 기존 제품대비 5배 이상 수명을 연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특히 전력 소모량을 대폭 줄일 수 있어 현재 업계의 주된 관심사중 하나인 에너지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낸드플래시로 만든 SSD는 HDD보다 정보처리 속도가 2.4배 빠르고 무게도 70% 가벼워 디지털 캠코더와 내비게이션, 노트북 등에 주로 사용되며, 삼성전자는 2006년 3월 세계 최초로 32GB(기가바이트) SSD를 개발한 데 이어 지난 5월 256GB SSD를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