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자원봉사대가 19일 자금성에서 발대식을 갖고 있다
올림픽은 전세계가 즐기는 가장 큰 스포츠 축제다. 그러나 이번 중국 올림픽은 지나치게 테러 위협을 강조해 사람들의 운식의 폭은 줄어들었다.
이미 베이징 당국은 비자 발급 조치를 강화했으며, 나이트 등 밤문화의 중심지를 대부분 문을 닫게 했다. 이와 함께 안전을 위한 신분증 조사를 강화하는 등 통제를 늘려 더 이상 베이징 올림픽을 즐거운 올림픽으로 부르기는 힘들어졌다.
페인은 "중국 정부 당국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야할 것은 안보상의 문제가 더 이상 축제를 막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올림픽은 외부 손님들이 함께 즐겨야 특별한 축제가 된다"고 말했다.
베이징 이웃의 허베이성의 한 버스 운전사는 "이 곳까지 오는 동안 벌써 3번이나 조사를 받았다"면서 "이는 너무 지나친 처사"라고 강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