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 관계자가 18일 한국수출보험공사를 방문해 향후 투자 계획을 설명하며 금융 협조를 요청했다. 앞줄 오른쪽이 알미르 바르바스 페트로브라스 최고재무담당자(CFO). 앞줄 왼쪽은 정태윤 수보 이사이다.
알미르 바르바사(Almir Barbassa) 페트로브라스 최고재무담당자(CFO)는 18일 서울 무교동에 위치한 수보 본사를 방문해 정태윤 수보 이사 등과 자금조달 업무에 관해 협의했다.
이에 두 회사는 투자 규모를 감안할 때 포괄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판단, 자금조달 구조를 짜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데 구두로 합의했다.
브라질은 지난해 기준으로 세계 12위 규모인 하루 평균 214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브라질 최대 석유 기업인 페트로브라스는 시가총액이 2600억달러로 세계 4대 에너지 기업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