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8포인트(1.00%) 내린 522.53으로 마감됐다. 전날 3일 하락 후 하루 반등한 부분을 다시 토해 낸 하루였다. 거래량은 지난 2일 이후 모처럼 6억주를 돌파했지만 거래대금은 1조1844억원으로 전날보다 소폭 줄었다.
개인이 사고, 외국인과 기관이 파는 양상은 어김없이 반복됐다. 다만 순매수/순매도 규모는 세 주체 모두 크지 않았다. 개인이 14억원 순매수, 기관이 18억원, 외국인이 9억원을 순매도했다.
태양광업체의 우회상장에 급등행진을 하고 있는 자원메디칼은 5일 연속 상한가로 내달렸다. 하이쎌은 자회사 현대라이프보트가 정부지원사업자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포이보스는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감자안이 상정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급등했다.
반면 과대 홍보 논란에도 급등하던 엔케이바이오는 이날 하한가로 돌아섰다. 엔케이바이오는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이중 4일이 상한가였다. 유상증자 물량이 대거 추가 상장된 케이디이컴과 현 자본금의 배 규모나 되는 증자계획을 발표한 프로소닉도 나란히 하한가로 떨어졌다. 전날 대표이사의 대규모 횡령사실을 공시한 한국하이네트도 하한가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