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국내외 신입사원 한자리에"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2008.07.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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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계수련대회 외국인 신입사원 27명도 참가..전통문화 등 체험

현대모비스 (223,500원 ▲500 +0.22%)가 해외법인에서 채용한 외국인 신입사원과 국내채용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동시에 하계 수련대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 해비치 리조트와 표선 해수욕장 일대에서 신입사원 113명을 대상으로 하계 수련대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06년부터 해외 각 법인에서 채용한 신입사원들을 하계 수련대회에 함께 초청해 왔다. 글로벌 사업장의 진영이 갖춰지면서 해외사원들도 회사에 대한 깊은 애사심을 갖고 있어야한다는 취지에서다.
현대모비스 "국내외 신입사원 한자리에"


올해 행사에도 미국 인도 슬로바키아 독일 영국 러시아 중국 등 해외 현지법인에서 온 27명의 신입사원들이 참가했다. 때문에 이 행사는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신입사원 뿐 아니라 정석수 사장을 포함 20여명의 본사 임원들도 행사에 함께 참가했다.



슬로바키아에서 온 신입사원 피터 파스코(26) 씨는 “한국의 멋진 바다, 동기들과 함께한 새로운 경험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면서, “특히 샅바를 다리에 감고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씨름 경기는 난생 처음 해 봤다”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하계 수련대회 외에도 신입사원 가족들을 초청해 파티형식으로 진행하는 ‘입사식’을 비롯 1:1 멘토링 제도, 호프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들의 애사심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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