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유가 급락에 일제 상승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8.07.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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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유가 급락 호재로 일제 상승하고 있다.

유가는 3일동안 16달러 이상 급락하며 배럴당 120달러대로 주저앉았다. 이후 시간외서는 소폭 올라 130달러선을 기록하고 있지만 유가 하락 소식은 투자 심리 회복에 도움을 주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JP모간체이스가 예상을 뛰어넘는 호전된 실적을 발표한 점도 아시아 금융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장마감후 메릴린치가 46억5000만달러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순손실 규모를 발표했지만, 일단 투자자들은 유가 하락 및 JP모간체이스 쪽에 손을 들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도쿄 증시는 상승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39%(50.34엔) 오른 1만2938.29를, 토픽스 지수는 전일대비 0.31%(3.94포인트) 오른 1267.59로 오전장을 마쳤다.



오전 11시 8분 현재 한국 코스피지수는 0.4% 오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0.7%, 싱가포르 ST지수는 0.67% 상승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81% 오르고 있다. 중국 증시도 4일만에 상승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9% 오른 2727.45를, 선전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98% 상승한 808.23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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