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현대아산 책임소재도 따져야"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2008.07.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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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8일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과 관련, "진상조사 뿐 아니라 사후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하며, 현대아산의 책임소재에 대해서도 종합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독도사태는 일회성이 아니라 전략적 관점에서 장기적 대책을 세워 치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새 정부 들어 NSC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대통령이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NSC는 헌법에 명시된 최고의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총리와 외교통상부 장관, 통일부 장관, 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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