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여전히 10일 이평선에 막혀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07.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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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이틀째 상승출발했다. 하지만 10일 이평선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18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197.50)보다 1.25p 높은 198.75에 개장한 뒤 198.90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198.10으로 반락했다.

전날 미증시가 1%대 상승마감했지만 장마감후 실적발표 기업에 대한 실망으로 나스닥과 S&P500 선물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강세 분위기가 조성되지 못하고 있다.
닛케이지수 상승폭도 0.6%에 불과한 미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전날에 이어 10일 이평선이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도 186억원을 순매도하며 장장 30일 연속 순매도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들은 지수선물도 208계약을 순매도하며 나흘만에 현·선물 동시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의 동시 순매도 상황에서 프로그램마저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투신권이 111억원을 순매도하는 영향으로 차익거래가 163억원, 비차익거래가 5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프로그램 동시 순매도다.



베이시스는 1.71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 괴리율도 +0.09%로 크게 밀렸다. 미결제약정은 1528계약 증가중이다.

콜옵션은 모두 상승하고 풋옵션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97.5콜은 0.55p 오른 5.75, 197.5풋은 0.75p 내린 5.5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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