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나인, 드라마 '최강칠우' 저작권 확보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8.07.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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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나인 (0원 %)은 17일 KBS와 드라마 '최강칠우'에 관한 권리 협상 및 제작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현재 KBS 2TV를 통해 방영중인 '최강칠우'는 기존 외주 드라마와 달리 올리브나인과 공동 제작사인 퓨처원이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즉, KBS는 지상파 및 관련 플랫폼의 방영권만을 소유하고 IPTV(인터넷TV), 케이블, VOD, 해외 수출 등 기타 모든 권리는 올리브나인과 퓨처원이 보유하는 것이다.

올리브나인은 최근 지상파 방송국 매출에 의존했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저작권 활용을 통한 수익 다각화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유통 사업 영역을 강화하고 있다.



고대화 올리브나인 대표는 "올리브나인은 제작과 콘텐츠 유통 사업을 겸비, 단기적인 제작수익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갖춘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현재 일본을 비롯해 여러 나라의 지상파, 케이블, 뉴미디어 업체들과 동시다발적으로 해외 방영권 및 부가 사업을 위한 협상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강칠우는 케이블 채널 'tvN'에서 지상파 재방송 후 1주일부터 방영되고 있으며, 인터넷 '곰TV'와 G마켓에서는 지상파 방송 직후 VOD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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