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1%대 상승폭 유지, 10일선에 막혀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07.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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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지수선물이 개장가를 일고점으로 굳히고 상승폭의 1% 이상을 내준 뒤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선물은 오후 1시 현재 197.55에 거래되고 있다.
199.85에 개장가를 기록한 뒤 오후 12시38분 197.35까지 반락했다. 2.65%의 상승폭이 1.36%로 1% 넘게 반납된 상태다.

외국인은 이날도 272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29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장 중반까지 순매도 규모가 30억원선까지 줄어들며 순매수 전환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으나 아시아증시의 초반 상승기세가 약화되면서 소극적이나마 순매도 규모를 늘리는 중이다.



외국인은 지수선물을 1111계약 순매수하며 사흘연속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사흘만에 순매도 전환이다. 차익거래가 1213억원, 비차익거래가 47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연기금이 204억원을 순매수하며 이틀째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으나 투신이 1703억원이나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77억원), 기타법인(-90억원), 사모펀드(-106억원)도 매도로 돌아섰다.



현재 선물은 10일 이평선에서 막히고 5일선에 걸쳐있는 상태다. 비록 갭업 출발했지만 음봉으로 장이 마감되면 좋지 않은 신호가 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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