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무시랄리 우테바예프 카자흐 상원 재경위원장, 최유리 카자흐 상원의원(전 고려인협회장), 카자흐 재무부 차관 등 정부부처 대표와 카자흐 금융계 인사 등 25명이 초청됐다.
특히 최근 카자흐 정부가 외국인 투자 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는 카자흐 금융산업에 대해서는 국내 금융기관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또 전경련이 주최한 한국경제 설명회에 참석해 지난 60년대 이후 한국경제 발전과정과 정부와 기업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전경련은 우리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의 자원분야와 비자원 분야를 연계한, 이른바 패키지형 투자를 적극 추진하여야 하며, 우리 기업의 노하우도 적극 전수해 양국이 상호 윈-윈하는 협력의 모델을 구축하는 국가적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2004년부터 중앙아 최대 자원부국 카자흐스탄의 카지인베스트(Kazinvest)와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국무총리 중앙아 4개국 자원외교시 현지에 대규모 사절단을 파견한 바 있다. 이번 카자흐 대표단 초청에 이어 12월 서울에서 정부와 공동으로 한-중앙아 포럼을 개최해 우리 기업의 대중앙아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이날 카자흐스탄 대표단은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강영원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이상옥 STX (5,410원 ▲10 +0.19%) 부회장, 김재실 성신양회 (7,940원 ▼50 -0.63%) 부회장과 면담 및 자원·에너지, 은행, 건설, 증권 관련 12개 국내 대기업과 개별 상담회를 통해 자국의 투자매력도 알리는 등 한국기업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