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청소년을 위한 워렌 버핏 이야기

아버지의 실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신문배달을 해야 했던 아이. 힘들게 일하면서도 꿈과 희망을 놓지 않았던 아이는 이후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어 배달 일을 했던 신문사의 주인이 된다.

가난하다고 스스로를 비웃지 말며, 꿈까지 가난해서는 안 된다는 진리를 몸소 보여준 이는 다름 아닌 워렌 버핏이다.

'청소년을 위한 워렌 버핏 : 마음이 따뜻한 부자가 되라'(무한 펴냄)는 버핏의 삶 속에서 투자 철학과 인생관,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된 비결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쓰여 졌다. 금융과 투자에 얽힌 용어와 메커니즘을 쉽게 풀어 놓았다.

저자는 주식이 무엇인가 하는 기본적인 문제부터 올바른 투자 철학과 전략, 부를 형성하기 위한 생활 습관과 모은 돈을 나누며 살아가는 자세까지 버핏의 발자취 속에서 해답을 찾아냈다.

저자가 3년 동안 뉴욕특파원으로 일하면서 버핏의 삶과 투자 활동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았고 버크셔 헤서웨이의 주주총회에도 직접 참석해 버핏이 전하는 교훈을 귀담아 듣는 등 발로 뛰면서 정보를 모은 데서 나오는 생생함이 행간에서 전해진다.

청소년을 위한 금융, 경제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금융회사에서 세미나를 포함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지만 입시에 밀려 투자 교육에 대해서는 소홀한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세계 제일가는 투자가의 인생을 통해 투자는 물론이고 자기계발도 함께 가이드해 준다.


◇ 청소년을 위한 워렌 버핏 : 마음이 따뜻한 부자가 되라/서정명 지음/무한 펴냄/296쪽/1만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