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친환경 그린 파트너십 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08.07.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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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상품군별 대표 협력사 23개사와 '협력회사 상생경영 프로젝트-친환경 그린 파트너십 협약식'을 개최했다.

그린파트너십은 대기업의 자본과 기술을 동원해 중견, 중소기업까지 환경경영을 확산하는 차원에서 지식경제부가 공식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협약식 체결로 의류, 가정, 잡화, 식품, 아웃소싱 등 분야별 핵심 협력사 23개가 국제 환경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활동은 내년 5월까지 진행된다.

그린파트너십에 참여하는 모든 협력사는 국제 환경경영 시스템 인증인 ISO14001인증을 연말까지 취득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협력회사 STOP CO2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물류와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세부적으로는 폐기물 줄이기, 에너지 절감, 공정 개선 등의 활동을 통해 업체에서 발생하는 CO2를 체계적으로 줄여나가게 된다. 또 8월부터 12월까지 업계 최초로 ‘협력회사 환경경영 스쿨’을 운영한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문장은 "최근 환경 최대 문제로 부각되는 CO2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롯데백화점의 3000여 협력회사의 공동의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중견, 중소기업의 친환경화를 롯데백화점이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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